▲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과 강임준 군산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8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열린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
한국서부발전이 군산에서 1호 태양광 희망발전소를 준공했다.
한국서부발전은 8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근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라북도서부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20곳 관계자도 참석했다.
코스텍은 성과공유형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태양광 희망발전소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 따라 발전소가 있는 지역에서 자동차·조선기자재 연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부발전, 군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군산지역 경제가 급격히 기울어진 데 따라 다시 경제를 정상화하기 위해 모두 10억 원이 투자된다.
이번 1호 태양광 희망발전소(300kW)를 시작으로 5월 안에 4개의 발전소가 모두 합쳐 3068kW 규모로 더 준공된다.
모두 20개 회사가 참가한 이번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8M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확보될 것으로 추산됐다.
김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군산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소기업과 상생경영 실현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