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MDS가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컴MDS는 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19’를 연다고 3일 밝혔다.
▲ 한컴MDS가 2018년 5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18'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
장명섭 한컴MDS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력이 최근 10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안전과 편의성, 친환경이 중요한 미래 자동차시장에 맞는 최적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개발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개발 효율과 품질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사례’를 주제로 한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차량 사이 통신(V2X), 인공지능(AI), 센서, 차량 보안 등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최신 기술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고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기조연설은 미국회사 액센츄어의 데이비드 러쉬 수석이사가 맡았다. 러쉬 수석이사는 기조연설 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검증을 위한 실제 환경 시뮬레이션 방법,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 시험방법 등에 관한 발표도 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문 행사로 한컴MDS가 2010년 시작해 올해 10회 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자동차업계 1천여 개 회사와 8천여 명의 기관 종사자가 참석했고 국내외 200여 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