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호주 저비용항공사와 항공편 공유로 직항노선 운항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03 15:2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이 호주 제트스타에어웨이즈와 편명 공유협약을 맺고 호주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3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호주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인 제트스타에어웨이즈와 편명 공유(코드셰어)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 정기편 운항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항공, 호주 저비용항공사와 항공편 공유로 직항노선 운항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앨런 맥킨타이어 제트스타에어웨이즈 커머셜 본부장이 3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편명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한국~호주 직항 정기노선 취항은 2007년 대한항공이 인천~멜버른 노선에 취항한 이후 12년 만이다. 

제트스타에어웨이즈는 2004년 콴타스그룹이 전액 출자해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다. 제스스타에어웨이즈는 골드코스트에서 호주 7개 주요 도시로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다.

편명 공유는 항공편의 일정 좌석을 파트너 항공사의 항공 편명으로 판매해 노선과 운항횟수 확대 효과를 내는 제휴형태를 뜻한다. 

제주항공은 제트스타에어웨이즈의 B783-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에 제주항공의 편명(7C)으로 좌석을 제공한다. 이 노선은 12월부터 주 3회 운항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트스타에어웨이즈와 협력을 통해 호주 직항 서비스를 제주항공의 편명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도 업황 반전 어려워, 민생지원금으로 일부 방어"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