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국내 대형 프로젝트 마무리로 1분기 실적 후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4-30 18:0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국내 대형 프로젝트의 마무리로 1분기 실적이 후퇴했다.

대림산업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221억 원, 영업이익 2409억 원을 냈다고 30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 줄었다.
 
대림산업, 국내 대형 프로젝트 마무리로 1분기 실적 후퇴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364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6% 감소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면서 1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주택과 플랜트사업의 원가율 개선, 토목사업의 안정적 수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설사업부는 1분기에 매출 1조5208억 원, 영업이익 1471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석유화학사업부는 1분기에 매출 2815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8% 줄었다.

대림산업은 1분기에 1조4384억 원 규모의 신규 일감을 따냈다. 1년 전보다 10% 늘었다.

대림산업은 1분기 말 기준 21조9015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말보다 0.3% 확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