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29일 서울 서초구 이스트소프트 본사 사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재 확보 문제 등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고충과 여러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스트소프트가 29일 서울 서초구 이스트소프트 본사 사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재 확보 문제 등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고충과 여러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박 시장과 서울시 주무부서 담당관, 이스트소프트 실무진이 참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정보통신(IT)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의견들을 바탕으로 서울시 차원에서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모색하고 서울시와 시민, 그리고 기업이 상생하는 서울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는 “서울시에서 기업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정보통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논의된 많은 사항이 시정에 반영돼 서울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간담회에서 회사의 인공지능(AI)사업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보유 서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특히 안경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라운즈’에 적용한 인공지능 바탕의 실시간 가상피팅 기술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2016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기술 연구소인 ‘인공지능 플러스 랩(A.I PLUS LAB)을 운영하는 등 인공지능 관련 핵심 인재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