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S산전 목표주가 하향, 국내 설비투자 침체 영향으로 실적 후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4-30 08:2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국내 설비투자가 침체된 데 영향을 받아 올해 실적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됐다.
 
LS산전 목표주가 하향, 국내 설비투자 침체 영향으로 실적 후퇴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LS산전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6만7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S산전 주가는 29일 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S산전의 1분기 영업이익은 287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 455억 원을 밑돌았다”며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줄면서 전력 인프라와 자동화 솔루션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 19% 급감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자동화 솔루션의 연구개발(R&D)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바라봤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전력기기는 직류용기기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 긍정적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2분기에는 기존 추정치를 밑돌지만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산전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171억 원, 영업이익 182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0.8%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