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원희룡 "제주가 스마트시티로 가는 길에서 블록체인은 핵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24 17:0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제주가 스마트시티로 가는 길에서 블록체인은 핵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블록체인 테크앤비즈니스 서밋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주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스마트도시 구현의 핵심기술로 블록체인을 꼽았다.

원 지사는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블록체인 테크앤비즈니스 서밋 2019’에서 ‘스마트도시의 미래, 블록체인에 달렸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원 지사는 “블록체인은 스마트시티 구현의 핵심기술”이라며 “제주도가 스마트 아일랜드의 비전을 지니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 기반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만으로 스마트도시에 접근하는 것은 협소하고 과도한 단순화”라며 “스마트도시의 핵심자원인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기회의 창출을 극대화하고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두고 신분인증과 투표, 다양한 이력관리, 에너지, 개인 사이 거래 등 스마트시티의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기술이라 평가했다.

원 지사는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도시와 개인정보보호 사이 가치 충돌로 발생하는 문제와 다양한 도시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현재 데이터의 보호와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유일한 기술은 블록체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와 경제가 결합하는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폭발적 파급력을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로터앤미디어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IBM, SKT 등에서 나온 연사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LH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 공개채용, "주택 공급 확대 정책 기반"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 힘실어
롯데칠성음료-미국 하이트진로-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넥센타이어, SBTi 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받아, 2034년까지 59% 감축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 대표 연설서 국힘 맹공, "제도권 밖으로 몰아내야"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지주 회장 만나, "생산적ᐧ소비자 중심ᐧ신뢰 금융으로 대전환"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9월 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