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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이재용, 갤럭시폴드 놓고 삼성전자 품질관리 결단하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4-23 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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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하드웨어 결함에 대응해 출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삼성전자의 품질관리능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 때와 같이 삼성전자 제품의 품질 강화를 위한 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떠오른다.
 
[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갤럭시폴드 놓고 삼성전자 품질관리 결단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는 23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폴드에서 제품 관련된 문제가 일부 발견됐다"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자체 조사결과 외국언론 기자들이 최근 발견한 갤럭시폴드 일부 제품의 화면 손상과 고장 문제는 외부 충격이나 이물질 유입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의 하드웨어 결함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워싱턴포스트는 갤럭시폴드의 설계상 문제 또는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문제가 화면 파손의 근본적 원인으로 드러나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의 설계나 기술에 변화를 줘야 한다면 출시를 크게 늦춰야만 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급감해 내부적으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갤럭시폴드 출시마저 미뤄지면서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위기상황에 놓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경영전면에 나서 본격적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데 갤럭시폴드의 결함 가능성은 민감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이 부회장은 이전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해외 출장길에 스마트폰사업부 경영진을 대동하고 해외 IT기업과 스마트폰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등 사업을 직접 챙겨왔다.

이 부회장이 2016년 처음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오른 것도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 직후에 여파를 효과적으로 수습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한 행사에서 "이 부회장이 갤럭시폴드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여러 가지 좋은 코멘트를 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가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에 이어 두 번째로 나타난 삼성전자의 품질 관련된 문제라고 보도했다.

이 부회장이 이런 문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전자의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추가조치를 꺼내들 가능성도 떠오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 이후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모든 완제품에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으며 CEO 직속조직인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제조 계열사의 배터리 안전성 검사 등 품질 관리절차도 대폭 강화됐다.

하지만 갤럭시폴드에서 다시 예기치 못한 하드웨어 결함 가능성이 발견된 만큼 이 부회장이 품질관리를 위한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품질관리 전담조직을 더 키우거나 검증 절차를 추가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번 사태는 명백하게 삼성전자의 품질관리조직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출시계획을 중단한 것은 긍정적 결정"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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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폴드' 내구성 실험 영상.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에 위기가 커지자 직접 국내외 반도체공장을 점검하고 사업전략 회의를 주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폴드 출시 중단을 계기로 스마트폰사업에서 이 부회장의 역할도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이 이 부회장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증명하는 데도 가장 중요한 일로 꼽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품질관리와 관련한 노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시절부터 중요한 가치로 여겨졌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휴대폰 불량률이 높게 나타나자 직원들이 직접 휴대폰 15만 대를 불태우도록 한 '애니콜 화형식'과 냉장고 불량에 대응해 21만 대 전량 리콜을 지시한 일화 등으로 유명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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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cowboy
고동진 사장이 두번 삽질하고도 잘 버티는거 보니 경쟁자를 거의 다 제거한 모양.. 삼성 파운드리에도 뭔가 크게 안좋은 소식이 들려올 분위기인데 머지않아 결정이 난다니 알게될 것..   (2019-04-24 03: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