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대전~세종 광역철도 추진, 이춘희 "버스 환승체계도 구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18 16:0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종시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을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해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 광역철도 추진, 이춘희 "버스 환승체계도 구축"
▲ 이춘희 세종시장.

연장구간은 14㎞ 길이로 외삼역, 금남역, 세종터미널역, 나성역, 정부세종청사역 등 5개 역이 건설된다.

세종시가 실시한 광역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르면 5개 역의 1일 평균 승차인원은 2040년 기준으로 약 3만 명으로 추정된다.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역까지는 16분 안팎이 걸린다.

총사업비는 1조548억 원으로 광역철도로 지정되면 지방자치단체가 이 가운데 30%인 3164억 원을 부담한다. 세종시는 광역철도 전체 구간의 74%에 해당하는 건설비용 2329억 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대전~세종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두 도시 사이 이동이 더욱 편리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과 시내버스 확충 등 교통망 연결계획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 대전시 등과 협력해 이번 광역철도 사업안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등 정부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절차 후 2024년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공은 2029년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장에 '가상화폐 겨울' 리스크 뚜렷해져, 투자자 공포심리 고조
미국 S&P500 내년까지 17% 상승 전망, 모간스탠리 "강세장 아직 초입"
한국 경제에 부동산과 AI '버블' 리스크, "추가 금리 인하는 실수" 외신 논평
효성중공업 미국 멤피스 변압기 공장에 2300억 추가 투자,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고위공직자·국회의원 48.2%는 '다주택자', 서울 강남구청장 42채 보유
메리츠증권 "한국 핵잠수함용 SMR 개발하면 쇄빙선·재래식잠수함 수출에 긍정적"
[서울아파트거래] 래미안대치팰리스 신고가, 94.5㎡ 52억 91.89㎡ 47억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 영향 소비자에 끼치나, PC 스마트폰 가격 상승 불가피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이사회·노조의 '경영권 침해' 의심 행보를 부정적으로만 볼..
민주당 김병기 기업투자에 화답, "기업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규제체계 새롭게 설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