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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해외자원 부실멍에 벗기 위해 모잠비크 LNG에 총력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4-16 16: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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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해외자원 개발부문에서 성과를 내는 데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이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

16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모잠비크에서 액화천연가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로부마LNG 1단계 프로젝트의 구체적 사안들에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가스공사, 해외자원 부실멍에 벗기 위해 모잠비크 LNG에 총력
▲ (오른쪽부터) 김한중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법인장, 토마스 알프레도(TOMAS ALFREDO) 모잠비크 적십자사 총재, 티투스 쿠에이로즈(TITUS QUEIROZ) 프로그램 감독, 신언일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부법인장이 5일 모잠비크에서 적십자사에 열대성 사이클론 이다이 피해 복구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정부에 개발계획을 제출한 데 따라 자금조달, 건설제안, 마케팅 등 부문별로 추진방안들이 수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로부마LNG 1단계 프로젝트에 최종투자 결정(FID)이 7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로부마LNG사업에 착수하면 모잠비크에서 액화천연가스 개발과 그에 따른 인프라 구축사업을 모두 맡게 된다.

가스공사는 2013년부터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로부마LNG 1단계 프로젝트의 최종투자 결정을 2019년 안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돌입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모잠비크 로부마LNG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 개발 4광구의 주요 구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가스 부존량은 51Tcf(액화천연가스 12억 톤가량)로 추정된다. 1Tcf는 1조의 세제곱 피트(Trillion cubic feet)로 액화천연가스 2400만 톤 정도에 이른다.

2024년 상업생산을 시작해 해마다 액화천연가스를 1천만 톤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에서 천연가스 배급망사업도 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14년부터 모잠비크 마푸투와 마라쿠에네 지역에 천연가스 배급망을 건설·운영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 개발사업이 가스공사의 중요한 해외자원 개발사업이 되었다"며 “모잠비크에서 천연가스 배관사업과 함께 가스 개발사업도 진행하면서 자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8일 모잠비크에 사이클론 피해 구호성금을 10만 달러(1억 원가량)를 보내는 등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가스공사가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 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면 그동안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부실하게 이끌어 왔다는 멍에를 벗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자원개발혁신태스크포스(TF)는 3월 가스공사의 해외자원 개발사업 구조조정 이행 점검을 한 뒤 “가스공사는 LNG캐나다사업 지분 15% 가운데 10%를 매각하는 등 자산 합리화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지속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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