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에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서비스 상표권 출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5-07 15:5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사물인터넷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상표권을 신청했다.

7일 샘모바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에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서비스 상표권 출원  
▲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아틱’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제출했다. 아틱은 스마트폰과 스마트가전 등을 통합해 온라인에서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클라우드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해 클라우드 플랫폼 ‘S클라우드’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삼성전자는 아틱을 출시해 클라우드 관련 사업에 재도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아틱 출범으로 스마트카와 스마트가전, 스마트폰 등이 서로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통신하는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 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아틱을 통해 모든 스마트기기를 관리하고 조종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한다. 사용자가 하나의 스마트기기에 입력한 정보는 아틱의 클라우드서버를 통해 다른 기기로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아틱 클라우드 안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가 개발된다면 스마트기기들은 사용자의 동작이나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사물인터넷 개발 협력에 나섰다. 두 회사는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에 나서 기술 표준화와 글로벌시장 공략에 힘쓰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기업간거래(B2B) 전시회 ‘세빗2015‘에서 최초로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에서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사물인터넷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아틱 상표권 출원에서 정확한 출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