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성윤모 "수출기업이 체감하도록 산업부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10 18:0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성 장관은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수출전략조정회의’에서 “현장에서 수출기업들이 정책 지원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수출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8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윤모</a> "수출기업이 체감하도록 산업부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그는 “수출전략조정회의가 대한민국 수출정책의 방향타를 잡고 수출지원 정책을 조정하는 수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열었다.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수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 협업 지원사업을 반도체와 조선 등 위기업종, 신산업, 스타트업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성 바이어 정보를 수출기업에 제때 제공하고 코트라 및 유관기관의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 통합도 추진한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별로 분산돼 운영하는 해외전시회와 무역사절단을 전략적으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CES와 하노버메세 등 유명 글로벌 전시회 22개에 통합한국관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거쳐 통합 대상 전시회는 추가로 선정한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수출을 대행하거나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문무역상사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늘어나고 해외 네트워크를 지닌 기업들이 전문 무역상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넓힌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정부 지원과 별도로 수출기업 스스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자체적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보, 인력,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햐 한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