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추가경정예산 재원 마련 위해 적자국채 발행 불가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4-08 17: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추가경정예산 재원 마련 위해 적자국채 발행 불가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적자국채 발행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가경정예산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발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금이나 특별회계에서 여유자금이 있으면 최대한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자국채는 국가의 일반회계 예산이 부족할 때 보충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를 말한다.

홍 부총리는 추경의 규모와 대상사업의 내용은 아직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4월말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추경 규모를 6조 원 수준으로 보도한 것을 두고 “6조 원 규모는 언론의 추측일 뿐”이라며 “추경 규모를 정하고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아니고 부합하는 사업과 집행 가능성까지 검토가 끝나야 규모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서는 시급성을 고려해 2주 안에 목적 예비비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통상 재해가 발생하면 피해 파악과 복구계획 수립 등을 정리하는 데 3주일이 걸린다”면서도 “강원도 산불은 시급성 때문에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빠르면 2주일 안에도 예비비 규모를 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DB증권 "비올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 공동경영 체계가 결합된 M&A"
씨에스윈드 지멘스가메사와 풍력타워 공급계약 체결, 531억 규모
[단독]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장 유지상 인도네시아로, 후임은 강문경 베트남 법인장
SK쉴더스 "5월 세계 랜섬웨어 피해 484건, 신규 해킹조직 등장에 위험 커져"
미국 '인공지능 차르' AI 반도체 수출 규제에 부정적, "중국 화웨이 키우는 꼴"
두산건설 공공공사로 내실 다지기, 이정환 안정적 수익과 재무 개선 동시 노려
중국 BYD '1만 달러 전기차' 판매량 100만 대 돌파, 글로벌 시장에 출시 확대
NH투자 "현대백화점 2분기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 시내 면세점 효율화"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ODM 거점화 박차, 이병만 '소시올라' 앞세워 동남아 정조준
EU의 관세 부과에도 중국산 자동차 점유율 2배로 뛰어, "테슬라 수요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