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퇴설 일축하며 "현안 해결에 매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4-05 18:0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불거진 사퇴설을 일축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한 사장은 5일 아시아나항공 사내게시판을 통해 “산적한 현안을 책임있게 완수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며 “거취와 관련된 모든 결정은 그 이후의 일”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00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창수</a>,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퇴설 일축하며 "현안 해결에 매진"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그는 “최근 회사 일로 시장에 혼란을 주고 고객, 임직원, 주주, 이해관계자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누구보다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1일 담화문에서도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 사장의 이번 발표는 4일 한 사장과 재무담당 임원 2명이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한정의견 사태와 관련해 사표를 제출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관련해 5일 오전 “한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다만 일부 재무담당 임원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마지막으로 “현 상황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의 동요가 없기를 바라며 현안 마무리를 위한 노력에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