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임용택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전북은행 힘 보태겠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4-04 17:3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4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용택</a>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전북은행 힘 보태겠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북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북은행>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전북은행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임 행장은 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북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전북은행이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써 기념비적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변곡점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할테니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장을 맡아 3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 소감도 내놓았다. 임 행장은 2014년 전북은행장을 맡은 뒤 2017년과 2019년에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임 행장은 “다시 전북은행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우리도 더욱 변화가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전북은행의 역할과 위상을 바로 세워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가 제3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임 행장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민간기업인 은행이 주도적으로 앞서기에는 어렵다”며 “전라북도가 구체적 로드맵을 세우면 그에 따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최근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과 임 행장에게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전북금융타운 조성에 힘써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금융중심지 지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북은행 본사를 전북혁신도시로 옮겨야한다는 의견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임 행장은 “매입자 물색이나 매각대금 산출 등 건물 매각과 관련된 종합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