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 지분 인수 위한 업무협약 맺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4-03 13:5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가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리금융지주는 국제자산신탁 최대주주인 유재은 국제자산신탁 회장과 국제자산신탁 지분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 지분 인수 위한 업무협약 맺어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이 업무협약은 실사, 인수가격 및 인수조건 협상, 주식 매매계약(SPA) 체결 등 본격적 절차 진행에 앞서 이뤄진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곧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 실사를 시작하게 된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다. 

2018년 기준으로 수탁고 23조6천억 원, 순이익 315억 원을 냈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이 있으며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업무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자산신탁은 최대주주 유 회장(55.7%)과 유 회장의 딸인 유재영 국제자산신탁 상무(10.0%)가 지분 65.7%를 들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을 통해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고 그룹 계열사들과 바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우선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제자산신탁을 인수하면 우리은행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종합부동산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