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통일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북한 소장 복귀해 정상화"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4-01 17:0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일부가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북한 김광성 사무소 소장대리가 복귀해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1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북한의 김광성 소장대리가 근무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통일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북한 소장 복귀해 정상화"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모습.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북한 측 인원들이 3월22일 철수한 이후 북한 측 소장대리가 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북한의 김 소장대리가 복귀하고 근무인원도 9명~10명으로 종전 수준을 회복해 연락사무소가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바라봤다.

북한은 3월25일 평소 인원의 절반 수준인 4명~5명을 연락사무소로 복귀시켰다가 3월28일에는 8명~9명을 투입하는 등으로 점차 근무인원을 늘려왔다.

우리 정부에서는 김창수 연락사무소 부소장 겸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21명과 시설관리 인원 48명 등 모두 69명이 현재 개성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만 3월1일 이후 5주째 열리지 못하고 있는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4월5일이 청명으로 북한의 공휴일이어서 이번 주 개최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