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벨기에 국왕 만나 한반도 평화와 신산업 협력 확대 논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벨기에 국왕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바이오·스마트시티 등의 신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서울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만나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문재인, 벨기에 국왕 만나 한반도 평화와 신산업 협력 확대 논의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6일 서울 청와대에서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프 국왕은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유럽 왕실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벨기에 국왕이 한국을 방문한 일도 1992년 보두앵 전 국왕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벨기에는 다른 언어와 문화에도 불구하고 다양성을 존중해 높은 사회적 통합을 이루면서 유럽연합(EU) 통합까지 이끌고 있어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며 “‘통합은 힘이다’는 국가 모토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에게 공감가는 정신”이라고 말했다.

필리프 국왕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려는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변함없이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4차산업혁명과 세계화, 기후 변화, 디지털화, 인구 고령화 등의 공동 과제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는 태도도 보였다.

필리프 국왕은 “경제 분야에서 한국과 벨기에가 강점을 보유한 생명공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며 “여러 대학 총장·연구진과 함께 한국을 찾은 만큼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 중견기업과 대학 창업기업의 교류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과 필리프 국왕은 이어진 비공개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벨기에의 교역과 투자 규모가 확대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화학, 의약, 물류 등 기존에 협력했던 분야에 더해 바이오, 스마트시티,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성을 높이면서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현안에도 더욱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6년 늦은 '유료 구독' 시장 참전, 정신아 커머스 약점 딛고 네이버·쿠팡 따라..
반얀그룹부터 파르나스까지 강원도 고급호텔 격전지로, 동해 내국인 받치고 외국 관광객 보탠다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 앞세워 '실탄' 장전, 김종민 IB 포트폴리오 다변화 탄력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9월 시한' 넘길 듯, 네카오·금융권은 법보다 먼저 뛴다
SK 최태원 일본 반도체 공장 밀어붙이나, 잦은 재해에 일본정부 인허가까지 '산 넘어 산'
가스공사 LNG캐나다 '물량' 확보 총력, 홍의락 수익 개선·미수금 축소 '두 토끼' ..
중국 LFP 이어 나트륨 배터리도 '독주' 준비, LG엔솔 삼성SDI ESS 미국 공략..
미국 'K뷰티 대목' 10월부터 본격 열린다, 에이피알·아모레·달바 '연말 쇼핑전' 채비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