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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자산축소는 금리인상 효과, 위험자산에 유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21 13: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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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놓은 자산축소 계획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1회에 다소 못미치는 금리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자산축소 관련 계획이 나온 점이 중요하다”며 “올해 연방준비제도의 자산축소 규모는 최대 3천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미국 연준 자산축소는 금리인상 효과, 위험자산에 유리"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연방준비제도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통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자산축소를 5월부터 규모를 줄이고 9월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자산축소란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의 달러화를 회수하는 정책을 말한다.

매달 300억 달러 한도로 줄이고 있는 국채 보유 규모도 5월부터는 150억 달러 한도로 속도를 조절한다.

연방준비제도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3300억 달러의 자산 축소는 기준금리 1회 인상과 같은 효과가 있다. 

안 연구원은 “주택저당증권은 할인율 추정이 어려워 정확하게 계산할 수는 없으나 올해 연방준비제도의 자산은 최대 3천억 달러가 줄어들 것”이라며 “점도표만 놓고 보면 올해는 기준금리 동결이지만 자산축소까지 고려하면 1회에 못미치는 정도로 인상하는 꼴”이라고 파악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로 미국외(Non-US)자산 과 위험자산 투자가 유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적 유연성이 많은 중국시장과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럽시장 등 미국외 시장의 자산들이 상대적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외자산과 위험자산으로서는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와 미국 경기와 관련된 우려가 공존하는 현재 상황이 가장 유리하다”며 “경기 하강을 두려워해 자산시장의 거품을 어느정도 용인하는 중앙은행들의 정책들도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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