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출시한 ‘린:더라이트브링어’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넥슨은 상반기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과 ‘트라하’도 모바일게임을 대거 내놓는데 게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넥슨이 배급하는 새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가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넘어섰다. <넥슨> |
21일 린:더라이트브링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각각 4위에 올라있다.
린:더라이트브링어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리니지2’ 원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한 정준호 펄사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제작에 참여했다.
4월18일 나오는 트라하와 이날 출시되는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도 흥행조짐을 보인다.
새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는 2월1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해 하루 만에 참가자 50만 명을 넘어섰다.
넥슨 관계자는 “신규 지식재산권을 이용한 게임으로는 최단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예약 이틀 만에 100만 명, 한 달여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전예약 시작 뒤 네이버 등의 급상승 검색어에 ‘트라하’와 트라하의 홍보모델인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등이 오른 점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트라하는 주요 모바일기기 홍보장면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2월20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행사와 18일 공개된 애플 아이패드에어와 아이패드미니 홈페이지에 등장했다.
넥슨은 21일부터 캐릭터를 사전에 생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넥슨 관계자는 “트라하가 PC 수준의 ‘고품질 모바일게임’을 표방하는 만큼 최신 모바일기기에 게임을 최적화해 새로운 게임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게임 이용자들은 이날 출시되는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 넥슨이 영상앱 틱톡과 협업해 28일까지 진행하는 ‘크아스웩’ 도전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190만 회를 넘었다. <넥슨> |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은 2월21일부터 세계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해 일주일 만에 100만 명, 18일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출시일을 공개한 뒤 또 한 번 사전예약자가 몰리며 19일 300만 명을 돌파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해 봄 잇달아 선보일 모바일게임에 성원을 보내줘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전 기대감이 정식 출시 뒤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