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북을 찾아 군산형 일자리와 새만금 국제공항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0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열린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군산형 일자리와 관련해 당에서도 아주 적극적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은 GM공장이 폐쇄되는 바람에 실업을 당한 분들이 상당히 많다”며 “군산에 알맞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간접 지원을 통해 임금은 좀 낮더라도 실질적 가처분소득이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향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새만금국제공항사업이 포함된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하며 “지난해 10월 새만금개발공사가 출범한 만큼 새만금사업이 속도 있게 전개되고 공항도 가능한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당이 더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며 “지방자치법과 지방일괄이양법도 거의 준비가 다 된 만큼 국회에서 가능한 빨리 통과시켜서 매듭짓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 대표 외에
송하진 전북지사,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