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대응
Who Is?
기업·산업
금융
시장·머니
시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JOB+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신동빈 롯데케미칼 이사 재선임 반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3-20 17:5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케미칼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20일 ‘롯데케미칼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신 회장은 회사 7곳과 해외계열사 3곳의 등기임원, 롯데문화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며 “과도한 겸직으로 이사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케미칼은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의 대표이사와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 3개 계열사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호텔롯데 대표이사와 롯데건설 사내이사는 3월로 임기가 끝난다.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신 회장의 재선임 반대 이유로 불법적 행위를 저질렀다는 점도 들었다.
신 회장은 2016년 면세점 관련 부정청탁의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 쪽에 70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8년 2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70억 원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2018년 10월 2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아 풀려났으며 현재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다.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신 회장은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재직하고 있는 모든 계열사의 이사를 유지했다”며 “업무 관련 불법행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모든 후보의 이사 선임에 반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용규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씨저널
C
스토리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동성제약 대표 20년 집권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이었나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도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많이 본 기사
1
HLB생명과학 합병 꼭 필요한 HLB, 진양곤 주식매수청구권 줄일 수 있나
2
LS증권 "한미반도체 해외고객 확대 전략 유효, TC본더 지연을 MSVP가 대체"
3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4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4.7%, TK·70세 이상도 긍정평가 60% 넘어서
5
키움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상향, 인도 법인 투자와 사업 확장 계획 강화 필요"
Who Is?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네이버 황금기 이끈 기업인출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에 관심 [2025]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금융-IT 융합 전문가, 5연임으로 은행권 장수 CEO 반열 올라 [2025]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이사
교사에서 콘텐츠제작자로 다시 CEO로, 시장 우려 지울 실적 개선 과제 [2025]
강원주 웹케시 대표이사
창업멤버로 상품개발 주도, B2B 핀테크 넘어 금융 AI 에이전트 도약 주력 [2025]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