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중국 1공장을 위에다그룹에 넘기고 전기차 생산하기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3-20 16: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중국 옌청 1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중국 파트너기업에게 공장을 맡겨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최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옌청 1공장의 구조조정방안을 공개했다.
 
기아차, 중국 1공장을 위에다그룹에 넘기고 전기차 생산하기로
▲ 둥펑위에다기아의 옌청 1공장.

둥펑위에다기아는 기아차(50%)와 둥펑자동차(25%), 위에다그룹(25%)가 합작해 세운 법인으로 2002년 중국 옌청에 1공장을 만들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둥펑과 위에다, 기아차 등 주주들이 의견을 교환한 결과 옌청 1공장에서 기존 기아차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고 합작법인 파트너사인 위에다그룹에 공장을 넘겨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에다그룹에 공장을 임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현지언론은 보고 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중국 정부의 자동차 신사화(전동화, 지능화, 연결화, 공유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더블포인트정책을 준수하고 미래사업의 기초를 안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더블포인트제도는 자동차기업의 석유에너지 소모량과 신에너지차 포인트를 관리해 자동차기업들의 자발적 신에너지차 생산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옌청 1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14만 대 규모로 스포티지와 중국 전용모델인 KX7 등이 생산된다.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1공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2, 3공장으로 전환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둥펑위에다기아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직원을 해고하지 않을 것이며 공식적으로 세부방안이 결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둥펑위에다기아는 2016년에 매출 9조7995억 원, 영업이익 4148억 원을 냈지만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2017년과 2018년에 누적 영업손실 3364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빙그레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이하, 하반기 해태 합병 효과 본격화"
NH투자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는 과도, 다음주 코스피 5300~6000"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