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증권신고서의 5%가 정정요구 받아, 코스닥 비중 높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20 11:5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제출된 증권신고서 가운데 5% 정도가 금감원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20일 ‘2018년 증권신고서 분석 및 투자자 유의사항’을 내놨다.
 
작년 증권신고서의 5%가 정정요구 받아, 코스닥 비중 높아
▲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는 기업이 10억 원 이상 증권을  모집하거나 매출을 개시하기 전에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는 서류다.

매출, 발행인 등 관련된 사항을 기재해야 하고 중요한 기재사항이 빠졌다면 금감원이 정정을 요구한다.

금감원은 2018년에 모두 504건의 증권신고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502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출된 증권신고서 가운데 5.4%인 27건이 정정을 요구받았다. 2017년의 25건, 비중 5.0%와 비교해 크게 변화가 없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이 198건을 제출해 7건, 코스닥시장이 75건을 내 17건, 코넥스시장이 1건 중 1건, 비상장기업이 230건을 제출해 2건의 정정 요구를 받았다.

코넥스시장을 제외하면 코스닥시장의 증권신고서가 정정 요구를 받은 비율이 22.7%로 전체 평균 5.4%를 크게 웃돌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는 주로 코스닥 상장기업이 주식을 발행할 때 투자위험 및 합병기업의 합병가액 산출근거 등 중요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며 “금감원은 공시설명회, 모범사례 전파, 업계 간담회 등 정정 요구 줄이기 노력을 지속하면서 공시 심사 강화로 투자자 보호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