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한샘닷컴에 고객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기능을 추가한 개편작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 한샘이 11일 밝힌 옴니채널 기능을 강화한 한샘닷컴 홈페이지 첫 화면. <한샘>
옴니채널은 소비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한샘은 이번 개편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평형대와 스타일별로 분류된 다양한 공간 패키지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사한 뒤에 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가상현실(VR) 모델하우스’ 기능도 추가됐다.
한샘닷컴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관심있는 공간 패키지를 고른 뒤 상담 신청을 하면 최적의 오프라인 매장을 배정받을 수 있다.
매장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고객들은 ‘매장통합검색’에 접속한 뒤 거주지역과 관심 상품을 고르면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샘은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과 목동점, 용산점 등 대형 복합매장 13곳에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이달 안에 시작하기로 했다.
한샘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 이전에는 '한샘리하우스'나 '한샘키친&바스', '한샘인테리어' 등 유통별 페이지를 검색해 단순하게 상품 정보를 검색하는 수준이었다”며 “이번 개편으로 한샘닷컴은 고객과 오프라인 매장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