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2019년에 매출을 9800억 원 이상 올리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파라다이스는 7일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800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 거두겠다는 경영목표를 내놨다.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1300억 원 낼 것으로 추산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 개장효과를 봐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14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4월 호텔과 리조트, 카지노, 컨벤션이 있는 1차 시설이 개장했다.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에 이른다.
2018년 9월에는 부티크호텔과 스파, 클럽, 플라자, 예술전시공간, 스튜디오가 포함된 2차 시설을 개장했다.
2019년 3월 말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개장하고 나면 2차 시설이 모두 개장하는 것이다.
파라다이스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876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순손실 441억 원을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