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종식, 쌍용차 티볼리 중국에서 프리미엄 SUV로 판매

이승용 기자 leesy@businesspost.co.kr 2015-04-21 16:1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중국에서 티볼리를 프리미엄 소형 SUV로 만든 뒤 판매량이 늘어나면 현장생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20일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티볼리 중국시장 판매에 대해 장기계획을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티볼리 중국에서 프리미엄 SUV로 판매  
▲ 최종식 쌍용차 사장
최 사장은 중국에서 티볼리를 우선 프리미엄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로 만든 다음 중국의 판매량이 늘어나면 현지생산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쌍용차 이미지도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티볼리를 SUV-B세그먼트 프리미엄 모델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한국 제조업의 품질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활용해 명품 브랜드 이미지로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이 프리미엄 모델로 티볼리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중국정부가 수입차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는 수입차에 대해 22.5%의 관세를 부과해 차량에 대한 부가세 17% 등을 합치면 전체 세금은 차량대금의 50% 가까이 된다.

쌍용차 티볼리의 경쟁모델은 베이징현대차의 'ix25', 둥펑위에다기아의 'kx3', 혼다의 '베젤' 등이다. 이 차량들은 중국현지 합작회사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되고 판매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현지에서 팔리는 중국 현지 자동차회사들의 SUV 가격은 500만~1500만 원 수준이다. 베이징현대차의 Ix25와 둥펑위에다기아의 KX3는 약 2천만 원에 팔린다.

그러나 티볼리의 경우 한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최 사장은 중국에서 쌍용차 판매량이 늘어나면 중국 현지생산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최종식, 쌍용차 티볼리 중국에서 프리미엄 SUV로 판매  
▲ '2015 상하이모터쇼' 에서 공개된 티볼리
최 사장은 “현재 중국에서 코란도 등을 중심으로 연간 1만 대를 판매하고 있는데 5만 대 정도 수요가 입증되면 중국 현지공장 건설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시장 규모는 지난해 1970만 대로 2013년에 비해 10%나 늘어났으며 향후 5~6년 내에 연 3천만 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UV 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SUV 판매대수는 409만 대로 2013년보다 36%나 늘어났다.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10%에서 지난해 21%로 두 배 이상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경제부총리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 총파업 전운에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