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저소득층에 매입임대주택 385채와 보증금 지원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3-05 18:2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저소득층에 매입임대주택 385채와 보증금 지원
▲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 실장이 5일 브리핑에서 '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 확대 공급 및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청>
경기도가 저소득층에게 임대주택 385채를 공급하고 보증금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5일 “저소득층 주거안정 실현과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입 임대주택 공급규모를 확대하고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도배, 장판 등을 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임대하고 있다. 매입 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월 평균 10만원으로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장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2018년 150억 원을 투자해 350채를 공급했으며 2019년 193억 원 예산을 들여 385채로 늘릴 계획을 세웠다.

주택 공급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3인 이하 기준 약 350만원)인 가구다.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임대보증금도 지원한다. 입주계약 때 해당 주택을 공급하는 공사에서 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임대보증금의 50%가 지원된다. 최대 200만 원으로 20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된다.

‘경기도 매입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2017년 생계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2018년 지원대상을 신규입주자 전체로 확대했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 실장은 “매입임대주택과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도 복지부서는 물론 시·군과의 협조를 통해 공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