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2월 수출 11.1% 줄어 3개월째 감소, 반도체 가격하락 여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01 11: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액은 395억6천만 달러로 2018년 2월보다 11.1% 감소했다.
 
2월 수출 11.1% 줄어 3개월째 감소, 반도체 가격하락 여파
▲ 2월 수출이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수출은 12월(-1.2%), 1월(-5.8%)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수출액 감소다.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월 반도체 수출액은 67억7300만 달러로 24.8% 감소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도 감소하면서 2월 석유제품 수출액이 14%, 석유화학 수출액이 14.3% 감소했다. 선박(-46.5%), 무선통신기기(-15.3%), 디스플레이(-11%) 등도 수출액이 줄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28억8200만 달러로 2.7% 늘었다. 일반기계(2.7%), 철강(1.3%)도 수출이 증가했다.

산업부는 “수출 감소요인은 반도체 가격 하락 및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지속, 연휴 및 조업일수 감소 등”이라며 “반도체시장의 상저하고 흐름 속에서 하반기부터 안정화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수입액은 364억7천만 달러로 2018년 2월보다 12.6% 감소했다. 원유, 액화천연가스, 반도체 제조장비 및 전동기, 발전기 등의 수입이 줄었다.

무역수지는 31억 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