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가운데 줄 오른쪽 세 번째)이 28일 서울 송파구 대한전기협회 전력협력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제1차 전력경제포럼’에서 전문가들과 토의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에너지 전환, 수소경제 활성화 등 전력산업 현안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8일 서울 송파구 대한전기협회 전력협력센터에서 ‘2019년도 제1차 전력경제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김정인 전력경제포럼 회장, 전력경제 분야 교수 등 40명이 참석해 전력산업 분야 현안이 발표되고 전력시장제도 개선, 수소 경제 활성화 등을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다.
김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이 지능형전력망 구축, 분산전원 확대 등 전력산업의 여러 과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토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은 이날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급 및 시장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뒤로 예상되는 전력시장제도 변화와 관련해 발표했다.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팀장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설명했다.
전력경제포럼은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개최됐다. 산업계·학계·연구소 등에서 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분기별로 정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