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제해사기구, 스크러버 관련 세부지침 결정을 내년으로 연기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2-26 11:5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에 장착되는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에 관한 구체적 규제기준 마련을 내년으로 미뤘다.

26일 국제해사기구에 따르면 해양오염방지대응전문위원회(PPR)는 18일부터 열린 6차 회의에서 새 배출가스 규제를 두고 세부지침을 논의했으나 이를 마무리하지 못해 내년 초 열리는 7차 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국제해사기구, 스크러버 관련 세부지침 결정을 내년으로 연기
▲ 스크러버(황산화물 저감장치).

다만 이후 스크러버와 관련해 새롭게 변경되는 기준은 그 전에 스크러버를 설치한 선박에는 적용하기 않기로 합의해 선주들의 불확실성을 덜었다.

스크러버는 선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을 정화하는 장치다. 국제해사기구가 2020년부터 황산화물 배출량을 더 엄격히 제한하기로 하면서 LNG추진선, 저유황유 사용과 함께 대응책의 하나로 꼽힌다.

다만 가격이 싸 가장 많이 쓰이는 개방형(Open-loop Type) 스크러버는 바닷물로 배기가스를 씻어낸 뒤 다시 배 밖으로 내보내다 보니 해수를 오염한다는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해사기구 해양오염방지대응전문위원회는 새 배출가스 규제의 실행시기인 2020년 1월 전에 기존 지침을 재정비하려고 했지만 시간적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오염방지대응전문위원회가 검토해야 하는 사항은 스크러버 배출수의 샘플링과 모니터링 기준 및 질산염 농도 측정기준, 개방형(Open-loop Type) 스크러버 배출수의 유해성 등이다.

스크러버가 고장난 배가 계속 고유황유를 연료로 써 항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결함을 수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지 등을 두고도 결정을 내려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