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는 사회 전반에서 가치 있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사회 문제를 정의하는 협업 플랫폼 ‘100up(백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 카카오의 사회공헌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 정의 플랫폼 '100up(백업)'을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카카오가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카카오임팩트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올바른 문제 정의를 통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 팀, 그리고 파트너들이 공동으로 문제 해결에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작은 발걸음으로 시작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임팩트는 2018년 ‘크리에이터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스데이’ 등 창작자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을 내놓는다.
100up은 사회 문제의 근본 원인을 탐구하고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의하기 위한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이다.
100up 시범 버전에서는 참여 접수를 한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연구자 등의 콘텐츠를 100up 플랫폼에 제공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앞으로 모든 이용자가 직접 문제 정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임팩트는 100up백업 플랫폼이 사회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100up에 이어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 ‘프로젝트100’을 2019년 상반기에 내놓고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열린 수업과 컨퍼런스 등 창작자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가 지닌 기술력과 영향력 등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공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 4월 세운 사회공헌재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