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민영진, KT&G 재고담배 판매수익 모두 사회환원하기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4-15 19:1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영진 KT&G 사장이 KT&G의 담배 재고판매 차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KT&G가 담뱃값이 오른 뒤 재고를 팔아 막대한 차익을 얻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민영진, KT&G 재고담배 판매수익 모두 사회환원하기로  
▲ 민영진 KT&G 사장
KT&G
가 담뱃값 인상에 따른 일회성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15일 밝혔다.

KT&G는 담뱃값 인상에 앞서 생산한 담배를 가격이 오른 뒤 판매해 3천억 원 정도의 추가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KT&G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것은 최근 재고 차익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한 조처로 보인다.
 
KT&G는 지난 13일 15천만 갑의 담배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가 담뱃값 인상 뒤 이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김태환 국회 기획재정위 의원은 국민들이 담배를 사며 낸 수천억 원의 세금이 기업에게 부당하게 돌아갔다사회에 환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500원짜리 담배 한 갑에 붙는 세금은 지난해 1550 원에서 올해 3318 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생산된 담배 재고 한 갑을 팔면 1768 원의 차익이 생긴다.
 
KT&G는 차익을 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담배 재고를 쌓아둔 것은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KT&G 관계자는 공장 출고량을 30% 줄여 담배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유통 흐름상 불가피하게 재고가 쌓인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차익을 포함해 33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사회공헌에 쓰기로 했다.
 
KT&G는 앞으로 4년 동안 소외계층 교육에 1300억 원, 문화예술 지원에 1300억 원, 글로벌 사회공헌과 흡연환경 개선에 7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필립모리스와 BAT, JTI 등 외국산 담배회사들도 이번 담뱃값 인상에 따른 재고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들은 아직 차익 발생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