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분기부터 인기 지식재산권에 바탕을 둔 새 게임들이 준비돼 있는 데다 자회사 NHN페이코의 오프라인 성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NHN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7만2천 원에서 8만6천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2019년은 지난해보다 새 게임의 동력이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미이라 사육법’을, 여름에는 세계적 인기 지식재산권 ‘마리오’를 활용한 ‘닥터 마리오 월드’를 내놓기로 계획을 세워뒀다.
상하반기에 걸쳐 세계적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새 게임이 2~3개 더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자회사 NHN페이코의 성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NHN페이코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 연구원은 “페이코를 포함해 광고 관련 사업(NHN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NHN ACE 등)의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다”며 “NHN페이코는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고 기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574억 원, 영업이익 6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6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