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홍영표 나경원 김관영, 국회 정상화 논의했지만 빈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01 17:3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논의했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홍 원내대표와 나 원내대표, 김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2월 임시국회 정상화방안을 포함한 정국현안을 비공개로 논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5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영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2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관영</a>, 국회 정상화 논의했지만 빈손
▲  2019년 1월17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자리는 나 원내대표가 홍 원내대표에게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뚜렷한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나 원내대표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와 관련한 특검 등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관한 해임 촉구 결의안 절차를 진행하자는 중재안을 거듭 제시했다. 하지만 홍 원내대표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의 대치로 1월 임시국회에 이어 2월 임시국회도 정상화가 불투명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7일 오전에 다시 만나 정국 정상화방안을 찾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