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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주가 상한가, 최대주주 통일교의 대북사업 기대감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1-31 1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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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주가가 상한가를 보였다. 

최근 대북사업과 관련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용평리조트의 최대주주가 대북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통일교 재단이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용평리조트 주가 상한가, 최대주주 통일교의 대북사업 기대감
▲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 사장.

31일 용평리조트 주가는 전날보다 29.92%(2130원) 급등한 9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용평리조트의 최대주주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통일교재단)은 선원건설의 지분 9.8%를 포함해 용평리조트의 지분 48.8%를 보유하고 있다. 선원건설은 통일교재단의 계열사다.

최근 세계적 투자자인 짐 로저스가 북한 경제 개방에 큰 관심을 보이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월 말까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남북경협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통일교재단은 예전부터 평화자동차 투자, 보통강 호텔 운영 등 여러 대북사업을 펼쳐 왔다. 

일각에서는 용평리조트가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 공동개발이나 통일교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파주 토지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용평리조트는 2018년에 매출 2139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22.4%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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