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표준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민관 합동 표준협력체를 구성하고 민간 표준포럼을 통해 상향식 표준 개발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정 차관은 “민관 합동 표준협력체를 중심으로 시스템, 서비스, 데이터 표준화 활동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3년까지 한국 기술표준 300종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표준화 관련 연구개발(R&D)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국제표준화기구의 최신 정책동향과 현장 전문가들의 국제표준 실무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이 국제표준을 선도하려면 정부부처와 표준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준 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서석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탁승호 수퍼하이터치 대표 등 표준 분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