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 3월 자동차 판매 증가세 계속 이어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4-01 20:2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차가 3월에도 자동차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GM과 쌍용차는 판매가 부진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5개사의 3월 판매량은 80만199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르노삼성, 3월 자동차 판매 증가세 계속 이어가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전월에 비해서 24.1%나 늘어나며 3개월 만에 80만 대로 복귀했다.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난 12만7216대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차는 내수와 수출을 모두 합쳐 2만1347대를 판매해 작년 3월보다 98% 늘어났다. 르노삼성은 1월 150.6%, 2월 102.5%에 이어 세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내수시장에서 SM5와 QM3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보다 7.4% 증가했고 위탁생산하는 닛산 로그 덕분에 수출량은 195.4%나 늘어났다.

한국GM과 쌍용차는 부진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만3천223대, 수출 4만1천82대 등 모두 5만4천30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6% 감소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 등의 여파로 수출이 14.9% 줄어든 영향이 컸다.

쌍용차는 국내시장에서 티볼리 효과로 판매량이 31.9% 증가했으나 주요시장인 러시아 수출이 사실상 중단돼 수출이 30.2% 줄면서 전체 판매량은 2.2% 뒷걸음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