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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오프라인사업 경쟁심화로 실적 타격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04 08: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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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오프라인사업에서 경쟁 강도가 심화하고 있어 영업이익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오프라인사업 경쟁심화로 실적 타격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3일 이마트 주가는 18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양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함과 동시에 이마트가 보유한 삼성생명의 지분 가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쿠팡의 공격적 영업정책에 일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2018년 11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펀드에게 20억 달러를 투자받아 물류센터 확장, 로켓배송 한도 폐지, 새 상품 카테고리 확장 등 공격적 영업을 벌이고 있다.

쿠팡의 공세는 이마트와 같은 기존 오프라인 할인점에 위협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마트는 애초 올해 영업이익 58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으나 양 연구원은 이를 5555억 원으로 낮춰 잡았다.

양 연구원은 “내수 소비 부진과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 심화에 따라 (이마트 등) 오프라인 할인점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3월에 온라인 통합법인이 출범한 뒤 온라인사업의 구체적 사업 전략이 발표되고 이에 따라 실적이 얼마나 회복되는지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 전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2018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400억 원, 영업이익 130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8% 줄어드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국내 소비경기 둔화와 함께 추석 효과를 보지 못한 영향이 2018년 4분기 실적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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