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기재부, 신재민 전 사무관 고소 고발 법적대응 검토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2-31 14:5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재부, 신재민 전 사무관 고소 고발 법적대응 검토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주장과 관련해 긴급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KT&G 및 국채 발행 압력 주장에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발표를 통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관련해 여러 가지 법적 검토를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신 전 사무관을 고소 또는 고발 등 법적으로 대응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전 사무관이 KT&G 및 국채발행 등과 관련해 청와대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구 차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구 차관은 “신 전 사무관은 KT&G 자료 유출 당시 출자관리과가 아닌 국고과에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며 “KT&G와 관련한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KT&G 문건은 작성 당시 사장 셀프 연임 등 문제를 살피고 담배사업법상 주무 기관으로서 관리·감독을 하기 위해 작성했다”며 “다른 민영화기업을 대상으로는 배경 조사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채 조기상환 취소 및 적자 국채 추가발행과 관련해서도 청와대의 강압적 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구 차관은 “국채 발행은 연말 세수여건과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부 토론을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채 조기상환(바이백) 취소를 단행한 것은 시장 영향을 고려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신 전 사무관은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시도를 폭로한 데 이어 청와대에서 4조 원 규모의 적자 국채발행을 강요했다는 주장도 새롭게 내놨다.

신 전 사무관이 30일 인터넷 동영상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기재부는 2017년 11월15일 1조 원 규모의 국채 조기상환 계획을 하루 전날 취소했다.

그 뒤 기재부는 2017년 12월 국고채 발행액을 4조 원대 규모로 하고 적자 국채 발행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청와대는 기재부에 국고채 규모를 4조 원 더 확대하고 적자 국채도 발행하라며 압박했다고 신 전 사무관은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