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박용만 "모로코는 사업 확장성 높아, 한국 기업 협력해야"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2-21 19:2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1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용만</a> "모로코는 사업 확장성 높아, 한국 기업 협력해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모로코 카사블랑카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모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모로코 사이 민간사업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모로코기업총연합회(CGEM)는 21일 모로코 카사블랑카 하얏트호텔에서 ‘한국·모로코 비즈니스 포럼’을 진행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행사에서 “모로코가 사업 가속화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을 넓혀나가길 바란다”며 “50여 개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모로코는 지정학적으로 사업 확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국과 모로코 경제협력에서 민간부문이 실질적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 등 한국의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모로코의 기업인들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모로코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과 모로코를 대표하는 경제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해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행사에 함께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영춘 SK이노베이션 부사장 등 모로코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들도 참여했다.

알제리·튀니지·모로코를 순방하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상의와 모로코기업총연합회는 민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비즈니스 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아직 남아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