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인에 사랑받는 외국항공사로 뽑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2-13 11:4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인이 뽑은 최고의 외국 항공사에 공동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12일 중국 베이징 리젠데일호텔에서 중국 일간지 환구시보 주관으로 열린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에 최다 득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인에 사랑받는 외국항공사로 뽑혀
▲ 고광호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차이위민 환구시보 지역사업부장이 12일 중국 베이징 리젠데일 호텔에서 열린 '환구시보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환구시보는 2009년부터 매년 항공과 호텔 등 여행 관련 부문에서 최고의 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으로 이 상을 9차례 수상하게 됐는데 이는 중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가운데 최다 수상 기록이다. 

대한항공은 온라인 공개 투표와 독자 우편서신에서 1차 심사위원 평가에서 선정된 20개 외국 항공사 가운데 최다 표를 얻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중국인 고객의 편의 지속적 향상 △중국 쿠부치 사막에 ‘녹색 생태공원’ 조성 △2010년부터 시작된 중국 향촌 지역 학교에 도서실 기증 행사(꿈의 도서실) 등 한국과 중국 사이의 우호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중국 최다 노선 취항 외국 항공사로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꾸준히 중국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역시 대한항공과 같은 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노선 확장, 중국 맞춤형 마케팅 전략, 중국에서 진행한 ‘아름다운 교실’ 사회공헌 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과 2016년 같은 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최우수 전략경영 항공사, 2014년에는 사회공헌 우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