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노조 파업 유보, "광주형 일자리 추진되면 다시 파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2-07 11:0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와 기아자동차 지부(기아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사업 협약 체결이 보류됨에 따라 부분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7일 긴급공지를 통해 “오전조와 오후조 모두 각 2시간씩 파업하겠다는 방침을 유보하고 정상 근무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재추진하는 기류가 형성되면 언제든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차 노조 파업 유보, "광주형 일자리 추진되면 다시 파업"
▲ 하부영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왼쪽), 강상호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현대차 노조는 “현재 최악의 상황인 현대차가 경영위기를 수습하고 미래차 연구개발에 전력투구하며 위기 극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광주광역시가 발목을 잡지 말고 풀어달라”고 촉구했다.

기아차 노조도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와 기아차 노조는 6일 광주형 일자리사업 잠정 합의에 반발하며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눠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현대차가 5일 저녁 긴급 성명서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사업에 ‘단체협약 교섭 유보’ 조항이 포함되면 사업을 추진하기 힘들다는 뜻을 내보였지만 협상 진전에 항의하는 뜻에서 불법임에도 부분파업을 강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