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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카타르의 오펙 탈퇴로 LNG 생산 늘어 원가절감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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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카타르의 석유수출기구(OPEC) 탈퇴로 액화천연가스(LNG)의 공급량이 늘어나 원가 절감 등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카타르가 2019년 1월부터 석유수출기구(OPEC)을 탈퇴한다”며 “가스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가스전을 공유하고 있는 이란과의 관계, 단교 이후 대립해왔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견제 등을 고려한 조치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카타르의 오펙 탈퇴로 LNG 생산 늘어 원가절감 수혜
▲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

사우디아라비아는 2017년 6월 카타르가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조직을 지원하며 안보를 불안하게 만든다는 주장을 하면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황 연구원은 “카타르는 6일 예정됐던 석유수출기구 산유국 회의 이전에 탈퇴를 선언하면서 감산 의무에서 벗어났다”며 “아울러 액화석유가스(LNG) 수출량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액화석유가스 공급량은 3억 톤이고 이 가운데 카타르의 생산량은 7780만 톤으로 26%를 차지한다”며 “카타르는 이란과 공유하고 있는 노스필드 가스전에서 생산량을 확대해 1억 톤까지 증산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국내 업체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가스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에너지정책으로 가스요금이 동결되더라도 가스 가격 민감도가 낮아져 중장기적으로 미수금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며 “전력업체들도 원료 가격을 절감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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