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게임 매출순위 10위권에 4개의 게임을 올리며 모바일게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30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실시간 매출순위에 따르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3위는 웹젠의 ‘뮤오리진2’가 차지했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for Kakao’, ‘마블 퓨처파이트’, ‘모두의마블 for Kakao’도 각각 5위와 7위, 9위에 올랐다.
특히 세븐나이츠 for Kakao와 마블 퓨처파이트의 선전이 눈에 띈다.
세븐나이츠 for Kakao는 11월 넷째 주 매출 순위 10위에서 다섯째 주 4위로 6계단 뛰어올랐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11월 들어 처음으로 10위 권 안에 진입했다.
두 게임은 각각 새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 영향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세븐나이츠 for Kakao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이다.
넷마블은 10월 세븐나이츠 for Kakao의 기존 각성 영웅인 손오공과 델론즈, 세인 등 2종 캐릭터를 한 번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신화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30일까지 출석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몬스터에서 마블코믹스의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해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전략 역할수행게임이다.
넷마블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23일부터 마블 퓨처파이트 게임 안에서 이용자들의 게임 재화 소모량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수정 소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으로 11월 다섯째 주 주간 매출액 순위를 살펴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2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3위에 올랐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for Kakao, 웹젠의 뮤오리진2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