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서울시 내년 고3부터 친환경 급식 시작, 박원순 "미래 시민 밑거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1-21 12:0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9년부터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친환경 학교급식을 먹게 된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시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 자치구, 교육청, 서울시의회 합동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내년 고3부터 친환경 급식 시작,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미래 시민 밑거름"
박원순 서울시장.


2019년부터 서울시 320개 고등학교 3학년 8만4700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학교급식 혜택을 받는다. 2020년에는 2학년까지, 2021년에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이 늘어나면서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각각 188억 원, 313억 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서울시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의회와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2019년 서울시 초중고 친환경 학교급식 소요액은 5682억 원이다. 지원내용은 식품비, 인건비, 관리비 등이다.

급식의 기준 단가는 공립초등학교 3628원, 국립과 사립 초등학교 4649원, 중고등학교 5406원이다. 지난해보다 초등학교는 220원, 중고등학교는 348원씩 인상됐다. 식품비가 5.5% 오른 점이 반영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9년에는 서울시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친환경 급식을 먹고 2021년이면 서울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다”며 “무상급식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 시민으로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