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e스포츠로 투자를 넓히며 아프리카TV를 대중적 플랫폼으로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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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프리카TV의 '업보'처럼 따라다니는 선정성 이미지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서수길, e스포츠 앞세워 아프리카TV 대중적 플랫폼 만들기 잰걸음"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1/20181101210836_20992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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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15~18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8’에 처음으로 참가해 e스포츠산업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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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최근 4년 동안 e스포츠에 28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2019년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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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관계자는 “게임은 언어 장벽이 없어 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이기 때문에 e스포츠에 투자하고 있다”며 “게임은 e스포츠산업의 발전과 함께 점차 대중적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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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1일 SBS와 합작법인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SBS-AfreecaTV)'를 세우며 본격적으로 e스포츠 분야에 나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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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운영 등을 지원하고 SBS-AfreecaTV 채널을 통해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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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관계자는 “플랫폼 확장을 통해 e스포츠산업을 대중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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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프리카TV가 대중적 플랫폼이 되는 데는 어려움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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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플랫폼이 취급하는 방송의 특징이 걸림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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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대중적 플랫폼들은 기획형 VOD영상을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반면 아프리카TV는 개인방송이 중심이기 때문에 실시간 방송을 주로 송출한다. VOD는 보고 싶은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제공하는 맞춤 영상 서비스를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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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시간 기반인 개인방송이 유튜브와 같은 대중적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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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성격도 아직은 특정 분야에 한정돼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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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산업을 키운다고는 하지만 게임 콘텐츠의 시청자는 결국 게임을 즐기는 일부 계층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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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에서 다루는 기존 영상들도 일반 대중화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먹방(먹는방송)’과 같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지극히 좁은 장르의 콘텐츠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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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이미지 개선도 시급해 보인다. 여전히 보는 사람들만 보는 선정적 콘텐츠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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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프리카TV의 매출을 이끄는 ‘별풍선’ 제도는 플랫폼의 선정성을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아프리카TV에 규제를 강화하는 까닭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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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이런 한계를 뛰어넘고 대중과 가까워지기 위해 시청자와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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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12월 KT의 ‘올레TV’에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케이블TV와 인터넷TV(IPTV)로 채널을 확장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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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아프리카TV의 유명 방송인 ‘감스트’가 MBC에 진출해 인지도를 올리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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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아프리카TV의 콘텐츠와 인터넷방송 진행자(BJ)가 더 많은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게임 인터넷방송 진행자들과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