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내년 아이폰에 트리플카메라 공급해 수익 크게 늘 듯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1-13 13:0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내년 출시될 애플 신제품 아이폰에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면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애플이 판매량보다 고가 전략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내년 아이폰 새 모델에도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이 이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 내년 아이폰에 트리플카메라 공급해 수익 크게 늘 듯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왼쪽), 팀 쿡 애플 CEO.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이 내년 상반기에 올해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광학사업부에서 적자를 냈기 때문에 기저 효과도 볼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트리플 카메라 모듈 공급 증가에 힘입어 부품 단가 인상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올해 상반기에 아이폰X가 기대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이면서 재고 조정에 애를 먹었다.

현재도 아이폰XS 시리즈 판매량을 놓고 꾸준히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올해 상반기 수준의 재고 조정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LG이노텍은 2019년 매출 9조5491억 원, 영업이익 40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실적 전망치과 비교해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27.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