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국 플로리다 중간선거 재검표, 트럼프 "도둑질이 벌어지려 한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1-11 11:3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중간선거의 최대 ‘격전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상원의원, 주지사 선거 개표결과를 놓고 재검표가 이뤄진다. 

AFP는 플로리다주 정부가 플로리다주 법률에 따라 상원의원과 주지사 선거 재검표를 명령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 중간선거 재검표, 트럼프 "도둑질이 벌어지려 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플로리다주 법은 득표 1·2위 후보자의 격차가 0.5%포인트 미만일 때 재검표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표차가 0.25%포인트 이내이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해야 한다.

이번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릿 스콧 공화당 후보가 50.1%, 빌 넬슨 민주당 후보가 49.9%를 득표하면서 0.15%포인트(1만2500표) 격차를 보였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론 드샌티스 공화당 후보는 49.6%, 앤드루 길럼 민주당 후보가 49.2%로 0.41%포인트(3만4천 표) 차이다.

플로리다주에서는 2000년 대통령선거 때도 조지 W. 부시 당시 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의 득표 차가 수백 표밖에 나지 않아 재검표를 한 적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플로리다주 2개의 큰 선거에서 도둑질이 벌어지려 한다”며 “우리는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4.3%로 0.6%p 하락, '부정'도 0.6%p 내려
하나증권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 삼성전자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주목"
DS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본격적 실적 반등, IP 종합 스튜디오로 성장"
현대차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코스알엑스 역성장 이어질 전망"
비트코인 1억3148만 원대 하락,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부동산VIEW] 마침내 중금리의 시대가 열리는가?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