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러시아에서 수주한 해양생산설비 인도 1년 미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2-13 15:5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러시아에서 수주했던 해양생산설비 인도시점을 1년 정도 미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3일 ”발주처와 협의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LNG-FSRU)의 인도시점을 올해 4분기로 미뤘다“며 ”보일러제품을 시험하던 중 문제가 생겨 인도시점을 미루는 것인데 현대중공업이 보게 될 추가손실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러시아에서 수주한 해양생산설비 인도 1년 미뤄
▲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은 2015년 5월 러시아 최대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즈프롬으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건조일감을 수주했다. 

가즈프롬의 해양생산설비는 17만㎥급으로 건조돼 발트해에 있는 칼라닌그라드에 투입된다. 계약금액은 2억9500만 달러(약 3200억 원)다. 

현대중공업은 가즈프롬의 해양생산설비를 지난해 11월까지 인도하기로 했지만 일본 미쯔비시로부터 공급받은 보일러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도시점을 미루게 됐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가즈프롬이 망가진 보일러를 고치기보다 다시 설치하는 것을 선택하면서 인도시점이 늦어졌다“며 ”가즈프롬도 현대중공업에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인도를 재촉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중공업이 가즈프롬에 해양생산설비를 늦게 인도하게 되면서 그만큼 건조대금을 수령하는 시기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사는 일반적으로 헤비테일 방식으로 선박을 수주한다. 헤비테일은 계약금액의 20% 정도만 선수금으로 받고 나머지 건조대금은 선박을 인도한 뒤에 수령하는 방식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달바글로벌 반성연 '낮은 지분율' 약점, '매출 1조·해외 70%'로 경영권 위협 시선..
한화3남 김동선 독립경영 보좌 인물 주목, '전략가' 김영훈·우창표·홍순재 '브랜드 전..
유럽 역대급 폭염에 '에어컨 보급 확대' 목소리 커진다, 삼성전자 LG전자에 수혜 전망
제이오션중공업 탱커 4척 건조의향서 체결, 군산조선소 건조 시동
삼성그룹 1~3차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조성 협약, 재정과 해외 진출 지원
NH투자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하향, 올해 매출·영업이익은 최대 전망"
지식재산처, 반도체·AI 첨단기술 유출 전담 수사조직 출범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박윤영 KT 사장 취임 3개월, '허니문'은 끝났다
"TSMC의 2나노 반도체 물량 선점이 AI 스마트폰 판도의 핵심", 삼성전자 애플 경..
DL이앤씨, 1.3조 규모 서울 목동6단지 재건축 수주로 마수걸이 수주 성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